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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손흥민 “AZ전 패배, 변명할 여지 없다…

ontol24 2025. 3. 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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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선발로 나선 토트넘 홋스퍼가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 속에서 고전했습니다. 특히 전반 30분 중앙선 부근부터 상대 페널티 박스 안까지 강력한 돌파를 시도하며 슈팅 기회를 만들었지만 육탄 수비에 막혀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후반 들어 중앙으로 자리를 옮긴 손흥민은 보다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세 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슈팅은 모두 상대 수비의 몸을 맞거나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나며 끝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72분 동안 볼 터치 43회, 슈팅 3회(유효 슈팅 0회), 드리블 성공 1회, 패스 성공률 81%(32회 중 26회 성공)의 기록을 남긴 채 도미닉 솔란케와 교체됐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불운한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알크마르의 페이르 코프메이너러스가 코너킥을 시도한 뒤, 트로이 패럿의 슈팅이 빗맞았고 이를 걷어내려던 루카스 베리발의 볼이 자책골로 연결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은 경기 후 손흥민의 경기력을 강하게 비판하며 평점 3점이라는 낮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왼쪽 측면과 중앙 어느 곳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고, ‘익스프레스’ 역시 "손흥민은 공격 상황에서 고립됐으며, 효과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였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고, 다음 주 홈에서 펼쳐질 2차전이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인 만큼 크게 경각심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안방에서 열리는 16강 2차전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8강 진출 희망을 살릴 수 있습니다. 홈 팬들의 응원 속에서 손흥민과 토트넘이 반등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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